처음부터 루디고글을 사려던 것은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끝판왕 급의 고글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취향에 따라 디자인을 선택하게 되기 때문에 어떤 고글이 특별하게 좋다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기능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루디프로젝트 고글이 좋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변색입니다.
변색이 빨리되는 것으로 유명한 것이 루디프로젝트의 고글이기 때문에 변색 렌즈 중에서는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고글의 테에 대한 착용감은 별도로 렌즈만 놓고 놓고 본다면 최상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도 상급이었는데..; 30만원 선입니다. 그렇게 까지 비쌀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 아무튼 상당히 비쌉니다. 해당 렌즈는 변색이면서 살짝 미러가 들어가 있습니다. 거의 클리어 렌즈의 느낌이지만, 살짝 빛에 비춰보면 미러가 들어가 있습니다.
착용감은 나쁘지 않은 편이고, 다리를 조절할 수도 있어 구부려서 좀 더 밀착되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또, 코받침도 넓게 높게 낮게 설정이 되다보니 얼굴형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코받침이 쿠션감이 있지 않아 걸쳐진다는 느낌이 강하고 착 밀착되어서 붙어 있는 느낌이 덜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착용감은 우벡스가 제일 좋게 느껴졌습니다.
루디프로젝트 컷라인 고글은 렌즈에 테가 붙어 있는 형태로 테와 렌즈 2가지로 되어 있는 보통의 고글과 달리 렌즈에 하나하나 부착하여 하나의 고글이 됩니다.
깨끗하게 세척하기에는 용이한데 하나하나 분해해야 하다보니 번거로운 부분도 존재합니다. 또, 일부 재질이 실리콘이라 먼지가 좀 붙는다는 점은 단점입니다.
변색 시에 상당히 진하게 되어서 햇볕이 있는데도 마치 저녁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고, 밤에는 어두워서 착용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잘 보였습니다. 변색 렌즈 하나 만큼은 루디 프로젝트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글테는 착용감 부분에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나름 개인 얼굴형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는 부분은 괜찮게 생각 되었습니다. 렌즈가 큰 편이라서 대체적으로 바람은 잘 막아주었는데 약간씩은 바람이 느껴지긴 했고, 좀 더 밀착되는 느낌으로 착용이 되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체인점으로 하르당이라는 곳에서 판매하는 대왕 카스테라인데, 호기심이 생겨서 한 번 구입해 보았습니다.
크기는 30cm 정도 되는 것 같고, 박스에 담아서 주셨습니다. 가운데 크림이 들어간 관계로 가격은 1천원인가 더 비싸게 만원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크기는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였는데, 만원의 가치가 좀 아쉽게 느껴지기는 했습니다.
맛이 좋았으면 이런 생각이 반감되거나 비싸지만 맛있으니까~ 이런 생각이 들었을텐데 아쉽게도 맛이나 식감 모두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정말 못 먹겠다 최악이다! 이런것은 아니지만, 대왕 카스테라라는 이름에 맞는 것은 크기 밖에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카스테라 하면 부드럽고 우유랑 먹으면 녹아 내리는데 촉촉함이나 부드러움이 덜하고, 계란빵을 먹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맛도 계란빵 맛이 살짝 났고, 우유를 마시는데 부드럽게 녹지도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부드러운 식감도 보통 먹었던 카스테라와 비교하였을 때 덜하였고, 맛도 계란빵 맛으로 카스테라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르당 대왕 카스테라가 새로 생겼길래 호기심에 구입해 보았는데, 저도 그렇고 가족도 그냥 음... 두 번은 사먹기 힘들겠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좀 더 부드럽게 만들고, 더 촉촉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왕 카스테라를 처음 구입해 보았는데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카스테라가 생각난다면 그냥 작은 카스테라를 빵집이나 마트 등에서 사먹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카페 이름은 다소 좀 그렇지만, 분위기는 괜찮은 브런치 카페이다. 간단하게 차를 마실 수도 있지만, 식사를 함께 할 수 있고, 연말 분위기가 나는 엔틱하면서 아기자기 그리고 약간 포근한 느낌이 드는 카페이다.
번화가에 있지 않고, 주택가에 있는 곳이라 뭔가 숨겨져 있는 기분도 드는데, 주변에 살고 있다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등촌역 9호선에서 가깝다. 주택이 많은 곳이라 들어가면 뭔가 다른곳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또, 1~2층으로 되어 있다. 일반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느낌이 난다.
가격대는 일반적인 브런치 카페라 비슷하단 생각이 드는데 메뉴 3개에 음료까지 해서 5만원 중반쯤 나왔던 것으로 기억된다. 메뉴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지만, 분위기가 나쁘지 않고, 음식도 맛이 나쁘지 않아 가끔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갑자기 브런치 생각이 나거나 분위기 좋은 카페에 가고 싶다면 가보면 좋을 것 같다. 지점이 몇 개 되는데 해당 지점이 제일 괜찮다는 생각이다. 일반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느낌도 있고, 인테리어도 가본 지점 중에서는 제일 괜찮은 것 같다. 미리 선결제를 하고 주문을 하면 자리로 가져다 주고,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어 여러명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다.(물론 지금은 시기적으로 어렵겠지만..)
나가서 사먹으면 요즘은 밥값이 비싼편이라 이런 부분을 제외하고, 분위기가 좋은 곳에서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고양이똥 브런치 카페가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연말 분위기를 느끼기에도 괜찮다.
빵장수 단팥빵에서 1차로 빵을 주문해서 먹은 뒤 맛있어서 맘모스빵도 한 번 구입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6천원으로 전체적인 크기는 다른 빵집과 비교해서 작은편에 속합니다.
대신 두께(높이)나 안에 들어간 재료가 다양해서 맘모스빵의 품질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딸기잼 정도만 들어가 있거나 추가가 되어도 크림정도인데, 크림, 딸기잼에 단팥까지 보통 들어가는 재료는 다 들어가 있어 상당히 다양한 맛과 푸짐한 느낌을 주는 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게 소보루 같은 경우 겉부분도 바삭해서 특별한 식감과 맛이 있는데, 맘모스빵은 일반적인 부드러운 느낌이었고 아몬드도 올려져 있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알찬 느낌의 빵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신선도도 좋아서 푸석한 느낌도 없었습니다. 또 무엇보다 반죽이 잘 안되면 안 쪽이 하얗게 되면서 뭉친 느낌이 있는데 그런것이 없었습니다.
동네 빵집 대비 살짝 비싸긴 하지만, 안에 내용물을 생각하면 단순 가격만 보고 비싸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특별한건 아니지만, 보통 넣는 재료들을 아낌없이 모두 넣어 빵의 품질 자체가 좋은 편에 속하고, 그러다 보니 맛 또한 좋게 느껴졌습니다. 가격만 놓고 본다면 자주는 못 먹겠다 살짝 부담이 가는 수준이기는 하지만, 맛을 우선 시 한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빵장수 단팥빵의 맘모스빵은 지금까지 먹어 본 웬만한 빵들보다 수준이 괜찮은 편에 속하고, 다양한 재료를 통해 먹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단팥빵을 먹어본 뒤로 요즘 가끔씩 생각이 났었는데, 딱히 크림이 가득 들어간 단팥빵을 파는 곳이 없었다. 그러다 빵장수 단팥빵을 발견하게 되어서 주문해 보았는데 크림이 정말 많이 들어있었다.
수퍼에서 파는 크림빵하고는 차원이 다른데 다소 꾸덕한 느낌의 굳어있는 듯한 크림을 바른 느낌이 아니라 정말 생크림이 가득 들어있어 한 입 먹었을 때 입안에 크림이 가득 퍼지게 된다. 어찌보면 단팥빵이라고 하는 것보다는 크림빵에 단팥이 서포트 한다고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단팥 부분에는 호두도 들어있어 씹는 재미도 있었는데, 부드러움과 단팥의 달달함에 호두의 식감까지 입을 즐겁게 만드는 빵이 아닐까 생각된다.
빵장수 단팥빵의 장점은 맛이 좋고 크며 푸짐하다는 것인데, 단점은 그 만큼 가격이 비싸 3,000원 초반정도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다. 비싸서 자주 먹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한 번 맛을 보면 또 생각나게 하는 맛이라 나중에 또 먹게 될 것 같다.
다른 빵들도 맛이 괜찮긴 했는데 크기나 푸짐함 등을 고려했을 때 단팥빵이 베스트인 것 같다. 소보루의 경우 겉이 상당히 바삭해서 다른 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푸짐함을 따라오기는 힘든 것 같다.
제법 맛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해 보았는데, 패티가 바삭해서 다른 수제 햄버거와는 차별점이 있었다. 보통은 부드러운 스타일인데 바삭하니 식감도 다르고 맛이 좋게 느껴졌다.
가격은 착하지 않았는데.. 일반적인 버거킹 와퍼 수준의 가격을 자랑한다.. 세트로 먹을라 치면 만원 이상은 있어야 하고, 수제 햄버거는 맛이 좋은 반면 감자튀김은 별로 특별한 점이 있다거나 맛이 색다르진 않았다. 그냥 감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 딱히 감튀를 위해 세트를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버터버거는 콜라 맛집이기도 한데 기계에서 내려서 먹는 콜라인데 비해 탄산이 톡 쏴서 밍밍하지 않아서 좋았다. 실제 콜라를 그냥 넣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게 된다.
콜라 + 수제 햄버거 조합은 참 좋았는데 감튀는 아쉽다. 패티가 바삭한 것이 독특해서 다시 한 번 가보고 싶기는 하다.
점심 시간에 주문해서 먹은 혼밥대왕 참치비빔밥입니다. 나름 괜찮은 구성을 보여주고, 맛도 괜찮습니다. 비빔밥이니까 사실 재료가 거의 다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별한건 없지만, 나름 들어가는 종류가 다양하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편하게 먹기에 좋은 참치비빔밥이라 혼밥대왕 말 그대로 혼자 점심을 해결하기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참치비빔밥인 만큼 참치가 들어가 있고, 여타 다른 비빔밥과 크게 다르진 않은데 새싹 나물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고, 참치가 부족하지 않게 들어가 있습니다. 고추장은 특별하진 않고, 그냥 고추장인데 약간 초고추장과 비슷하게 살짝 묽은 편입니다.
1천원 추가에 반찬이 같이 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냥 저냥 반찬이 필요하시다면 추가하시고, 그게 아니면 그렇게 맛있는 반찬 구성은 아니니 참치비빔밥만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소시지는 고급 소시지가 아니고 저렴해서 뽀드득 하진 않습니다.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인 정도라 생각됩니다.
기본 구성은 괜찮다고 생각하고, 상추부터 해서 신선한 편입니다. 다른 반찬 없이 참치비빔밥 한 개만 오기 때문에 이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혼밥대왕 메뉴 중에서 가장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비빔밥에 빠질 수 없는 계란에 참치에 깨가 뿌려진 디테일이 좋습니다.
국은 아쉬운 편입니다. 비빔밥이 매운 만큼 맑은국 종류가 더 나아 보이고, 건더기도 그냥 대충 들어간 느낌이라 국물은 좀 그렇습니다. 참치비빔밥 자체는 충실하게 잘 나오는데 국물이나 추가한 반찬 모두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메인 자체는 괜찮고, 매운맛을 중화 시켜줄 국물 구성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혼밥대왕 메뉴들은 혼자 먹기에 괜찮아서 좋고, 가격은 완전 저렴하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들어간 재료가 다양해서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예전에 콜라보로 바데카실P, D 그리고 비타민C 앰플을 세트로 구성해서 판매했었습니다. 지금은 아마 구할 수 없을텐데.. 그래도 바데카실은 판매하고 있으니 어떤지 적어볼까 합니다.
바데카실은 각질 제거 크림인데, 자극적이지 않아 매일 밤 발랐는데 자고 일어나면 피부가 부들해지고 정리가 되었습니다. 스크럽하고는 좀 다른 개념인데 박박 각질을 제거한다기 보다는 각질 관리 정도로 피부에 심하게 자극적이진 않습니다. 약간은 피부에 따라 살짝 자극이 느껴질 수 있는 정도입니다.
23years old에서 바데카실을 따로 구입하는 것보다 세트로 구입하는 것이 가격도 상당히 저렴해서 안 살 이유가 없는 제품이었는데, 특별판 정도로 다 판매가 된 후에는 공식몰에서 판매가 끝나 버렸습니다. 한 동안 잘 사용했고, 아직 바데카실 D는 남았는데 거의 다 사용해 갑니다.
바데카실 P는 조금 더 강하게 각질을 제거하고, 바데카실 D는 비교적 덜합니다. 자신의 피부 상태에 따라 조금은 강하게 혹은 순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남자 그림이 강력, 여자 그림이 비교적 순합니다.
바데카실만 해도 괜찮은 구성이었는데 비타민C 앰플도 함께 들어있어서 가성비가 상당했습니다. 비타민C 앰플은 산성을 띄고 있어서 바르면서 자극이 좀 오는 편이었습니다. 너무 따가워서 못 바를 정도는 아니었지만, 나름 자극이 오는 편이었습니다.
23years old 중에서 다른건 모르겠고 바데카실은 좀 유명하기도 했고, 바르고 아침에 일어나면 피부가 멘들멘들 해져서 2번째 구입입니다. 예전에 구입했던건 알루미늄 재질에 들어있어서 거의 다 사용해 갈 때 깔끔하게 사용하기가 좀 불편했는데 이번건 그나마 사용하기가 편리했습니다.
한 쪽은 바데카실P고 나머지는 D인데 큰 차이는 없습니다. 냄새는 거의 무향에 가깝고 산뜻한 느낌입니다. 많이 끈적이진 않은 편인데 바르고 만졌을 때 완전 매끈한 느낌보다는 살짝 뭔가 발라져 있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다른 부위는 부드러워졌는지 잘 모르겠는데 코는 유독 아침에 반들거리고 깔끔해진 기분입니다.
아침에는 다른걸 바르고 밤에만 바르고 있고, 처음에는 자극적일 수 있어서 다른 크림하고 섞어서 사용했었습니다. 각질 정리가 잘 안되는데 스크럽은 좀 귀찮다 하시는 분들이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