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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 추천 냉동 삼겹살 고깃집 라라음악사

↘ 일반생활|2023. 4. 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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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역 근처 먹자 골목에 위치한 홍대 냉삼맛집 '라라음악사'에 다녀왔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카페인가?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는데, 냉동 삼겹살을 파는 고깃집입니다. 왜 이런 이름일까? 궁금했는데 직접 가보니 레트로 느낌의 인테리어와 음악이 흘러 나오는 감성 식당이었습니다.

 

 

숙성 냉동삼겹 (170g) 15,000원이고, 기본 반찬 풍성하게 나옵니다. 상추, 깻잎, 고추, 파무침, 쌈장 등 기본에 불판에 같이 구워서 먹을 고사리, 콩나물, 소시지, 일김치도 함께 나옵니다. 쌈을 싸서 먹을지 고기만 먹을지 살짝 고민하게 되는데, 이것저것 불판에 같이 올리는 채소가 많다보니 함께 싸먹으니 맛이 더 좋았습니다.

 

 

홍대 냉동삼겹살 맛집이지만, 차돌박이도 맛이 궁금해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15,000원(160g)입니다. 불냉삼을 제외하고는 만5천원 선에서 1인분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차돌박이는 기름이 많아서 고소한 맛에 야들야들한 고기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름진 부위인 만큼 냉면하고 먹으면 느끼함도 잡히고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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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삼겹도 그렇고, 차돌박이도 그렇고 얇아서 고기가 빨이 익기 때문에 끊김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골고루 잘 익이서 먹기에 딱 좋았습니다. 고기가 얇고 양이 적은 것이 아닌가 싶긴 했는데, 2명이서 3인분에 사이드 메뉴 좀 먹었더니 꽤 배가 불렀습니다.

 

 

계란찜은 많이 짜지 않아서 좋았고, 부드럽고 양이 많았습니다.불냉삼을 먹었으면 좀 더 잘 어울렸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고기 먹을 때 주문을 하지 않으면 왠지 섭섭한 메뉴 중 하나입니다.

 

 

홍대 삼겹살 집에 가면 찌개도 필수라서 차돌 된장찌개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찌개 역시 많이 짜지 않으면서 국물이 깊고 텁텁하지 않고 깔끔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기 한 번 싸먹고 찌개 한 번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보통 냉동삼겹살만 먹었으면 볶음밥 테크를 탔을 텐데 차돌박이가 기름진 부위라서 냉면을 먹기로 했습니다. 면이 얇으면서 질기지 않고, 국물도 시원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사장님께서 차돌박이는 느끼한 편이니 냉면이 좋다고 추천해 주셔서 볶음밥 먹으려다 이렇게 먹은건데 마무리까지 깔끔했습니다. 기분 좋게 잘 먹고 와서 다음에도 홍대 냉동삼겹살 집에 갈 때 다시 방문할 듯 합니다.

 

 

쌈에 넣을 채소들이 많다보니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명이 먹는데 한 상 가득해서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올려 놓고 먹었네요. 고기도 맛있어서 쉴 틈 없이 흡입했는데, 기분 좋게 정당히 배부르게 잘 먹고 왔습니다.

 

창가쪽에 앉았더니 지나 다니는 사람들이 보여서 약간 먹방하는 느낌도 들었네요 ㅎㅎ 사장님께서 친절하시고, 왔다갔다 하시면서 신경 많이 써주셔서 편하고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요리 솜씨가 좋으신지 찌개나 달걀찜과 같은 사이드 메뉴도 마음에 들었고, 고기질도 좋은 것 같았습니다.

 

[영업 시간]

15:30 ~ 01:00 (라스트오더 23:30) *월요일 정기휴무.

 

'해당 업체로부터 음식을 협찬 받고 쓴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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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천리 382 메뉴 팥빙수 라떼, 일산 추천 카페

↘ 일반생활|2023. 3. 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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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식사 후 읍천리 382 카페에 들렸습니다. 분위기가 좋은 카페라고 해서 따라갔는데, 주변만 봐서는 어디 그런 카페가 있을까? 싶었는데 도로변 건물 뒤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위치가 좀 아쉽긴 했지만 카페 분위기 자체가 괜찮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가 개화기 때? 새마을 운동 한참 할 때? 이쯤의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읍천리 사진관이라는 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들어가 보면 큰 거울이 있어서 거울을 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자리도 좌식도 있고 테이블 자리도 있고, 흔들 의자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카페의 공간을 수 있는데 인테리어를 이렇게 하니 새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옛날 감성의 인테리어 소품들도 보였습니다. 읍천리 382는 사진 찍기에도 괜찮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고, 메뉴를 보니까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라 좋았습니다. 읍천리 382 메뉴 중에서 팥빙수 라떼가 있길래 주문해 봤는데 5천 500원에 양도 꽤 많고 떡도 들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먹어보니 팥빙수 아이스크림인데 먹기 좋게 적당히 녹은 느낌이었습니다. 지인은 카페 라떼를 먹었는데 4천원 다른 카페에 비하면 가격대가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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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카페 라떼 아이스이고, 오른쪽이 팥빙수 라떼입니다. 팥빙수 아이스크림 맛이긴 했지만, 이런 메뉴가 있다는 것 자체가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뷰는 위치가 좀 안 좋아서 요양병원 뷰입니다.. 창문 앞에는 레이스 커튼이 있어서 분위기가 좋았는데 뷰가 살짝 아쉽긴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 사람이 지나다니다 보니 살짝 민망한 정도? 그래도 내부 인테리어가 좋아서 크게 나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이런데 이런 분위기의 카페가 있어?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일산 추천 카페라고 지인이 데리고 가서 가봤는데 위치만 빼면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심지어 인테리어가 괜찮아서 주변이야 뭐.. 이렇게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저는 식사를 하고 와서 음료만 마셨지만, 여기서 샌드위치도 많이 드시는 듯 했습니다.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지점이 서울/경기쪽에 소량 있어서 아주 많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체인점이긴 하지만, 참신한 인테리어 덕분에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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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전집 막걸리와 함께 먹는 술집 전주파전

↘ 일반생활|2023. 3. 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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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전에 막걸리 그리고 김치찌개까지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신촌 지하철역 근처에 위치한 전주파전에서 말이죠. 요즘은 퓨전 안주들이 인기인 시대이지만, 전통스러운 전에 막걸리가 땡길 때도 있습니다. 특히 비 오는 날에는 유독 더 그런데요 비오는 날은 아니었지만, 모둠전에 막걸리가 생각나는 밤에 가서 먹고 왔습니다.

 

 

모둠전은 22,000원으로 총9가지의 전이 나오는데 양이 꽤 됩니다. 2명이서 먹으면 대식가가 아니라면 배가 부를 정도입니다. 최소 3명이서 먹어야 괜찮을 것 같습니다. 김치찌개를 함께 먹긴 했지만, 찌개를 제외 하더라도 2명이서 먹으려니 배가 꽉 차서 아깝게도 조금 남겨 버렸습니다. ㅠ

 

 

사장님이 연세가 좀 있으셔서 할머니가 해주시는 전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깻잎, 고추, 소시지, 명태, 두부, 버섯, 가지 등 다양한 모둠전이 크기에 따라 종류별로 2~4개씩 나옵니다. 식사 대용으로 가능한 수준의 안주라서 간단히 먹는 느낌 보다는 제대로 먹고 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 하나 집어 먹고 막걸리 한 잔 마시고~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여기에 다소 느끼하게 느껴진다면 김치찌개 한 번씩 떠 먹으면 딱입니다.

 

 

김치찌개는 15,000원으로 얼큰하고 시원한 맛입니다. 양이 꽤 됩니다. 손이 크신건지는 몰라도 주문한 메뉴가 모두 양이 상당했네요. 덕분에 정말 모자람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만 보면 좀 비싼거 아냐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양이 많습니다. 그래서 2인 보다는 3~4인 가서 먹으면 양이 맞을 것 같단 생각입니다.

 

 

콘치즈가 기본 안주로 나오는데, 맛이 다른곳과 다르게 독특했습니다. 카레맛이 살짝 나는데, 비주얼은 또 녹두를 섞은 느낌도 났습니다. 기본적으로 옥수수에 치즈가 나오고 여기에 뭔가가 들어 갔는데 아무튼 다른곳 보다 맛있었습니다.

 

 

도토리묵도 함께 나오는데 양념이 아주 맛있습니다. 깨까지 솔솔 뿌려져서 나오는데 전과 함께 먹어도 정말 잘 어울립니다.

 

 

기본찬으로 양파 절임하고 김치도 나옵니다. 간장은 개인별로 주셨는데 별도로 절임이 같이 나옵니다. 개인 간장 그릇에 양파 덜어서 드시면 됩니다. 전 먹을 때는 또 양파 절임이 제격이죠.

 

 

신촌에 위치한 전주파전에 밤9시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가득가득 해서 대기를 타야 하나 했는데 다행히 1자리가 남아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 보다 사람들이 많이 오고 맛도 괜찮다 생각했는데, 이곳에서 술집을 하신지 오래 되신 것 같더라고요. 주변 도로는 의외로 한적한 느낌인데 여기만 사람들이 많은 걸로 봐서 다른 사람들도 맛집이라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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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길 1~4코스 스탬프 찍기 둘레길 투어

↘ 일반생활|2023. 3. 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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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뜻해지면서 등산을 다시 시작하시는 분이 늘고 있습니다. 계속 등산을 해오셨던 분들은 괜찮겠지만, 겨울동안 쉬셨거나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둘레길 부터 시작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둘레길은 등산 대비 획득 고도가 높지 않고, 대부분 평지이고 도심을 거쳐서 이동하는 식이라 힘들면 중간에 그만두고 돌아가기도 수월합니다.

 

총 20km 조금 더 되는 구간이긴 하지만, 1~4코스로 나눠져 있으니 한 번에 돌기 힘들다면 나눠서 돌아도 되고, 도심을 끼고 돌다보니 식사나 교통에 있어서도 등산 보다 걱정이 덜합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사이트

 

한 바퀴 모두 돌면 지도와 같이 그림이 그려지게 됩니다만, 힘들다면 남산까지만 가고 원점인 동대문까지 돌아가지 않아도 됩니다. 모든 인증은 남산에서 끝이 나기 때문이죠.

 

동서남북의 총 4개의 문 근처에 있는 한양도성길 스탬프를 찍거나 앱으로 인증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추가된 부분이 사진 인증 구간인데 이 곳도 총 4곳입니다. 백악 구간 - 청운대 표석, 낙산 구간 - 낙산공원 표지판, 남산 구간 - 목멱산 봉수대 터, 인왕산 구간 - 인왕산 정상(삿갓바위)

 

총 8곳을 인증하고 돌아오면 배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배지는 서울특별시 공공 서비스 예약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 후 해당 날짜에 받으러 가시면 됩니다. 당일에 예약 마감이 되지 않고 여유가 있다면 예약 후 바로 방문도 가능합니다.

 

 

동대문에서 출발합니다. 바로 앞에 안내소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습니다. 종이도 스탬프와 함께 비치되어 있습니다. 앱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인증이 되며 지나가는 곳마다 특별한 장소에 도달하면 안내도 해줍니다.

 

 

한양도성길을 따라 시작해 봅니다. 시작부터 언덕을 오르긴 해야하는데, 산을 오르는 것 만큼 힘들진 않습니다. 인왕산, 남산을 오르긴 해야하는데, 300m 조금 더 되는 수준으로 비교적 관악산이나 북한산 등에 비하면 낮은 산입니다.

 

 

성곽길을 따라 걷다보면 동네를 한 바퀴 도는 느낌도 나고, 산도 조금 타고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한양도성길 코스 외에도 다양한 둘레길 코스가 있으니 찾아서 여기저기 가보셔도 좋습니다.

 

 

첫 번째 사진 인증 지점입니다. 이곳에서 셀카를 찍으셔야 나중에 인증 후 배지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는 방향만 생각하시면 놓치실 수 있으니 낙산공원에 가시면 인증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혜화문도 지나갑니다. 동서남북 외에도 여러 문들이 존재합니다. 이곳은 인증이 없고 스쳐 지나가는 구간입니다. 다만, 혜화문 근처에 배지를 받을 수 있는 혜화 안내소가 있으니 배지를 받으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위치를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이곳 역시 인증은 없습니다. 계단으로 올라가서 진행하면 됩니다. 문화 유산도 보고, 언덕을 올라 도심을 바라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산책 삼아 다니시면 큰 무리는 없으실 겁니다.

 

 

청운대 표석입니다. 사진 인증 2번째 구간입니다. 정상석과는 별도로 존재합니다. 정상석은 인증이 없습니다. 청운대이니 이 부분도 기억해 두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스탬프 2번째 인증 구간입니다. 말바위 안내소에 가시면 스탬프를 찍으실 수 있습니다. 앱을 켜 놓고 다니셨다면 자동으로 인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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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아래로 지나서 나간 다음에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문으로 지나가서 도로로 나가면 북악스카이웨이 초입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부암동 돈까스에서 모밀 정식을 먹었습니다. 돈까스는 너무 많이 먹으면 느끼해서 주문해 봤는데, 괜찮았습니다.

 

 

3번째 사진 인증 지점인 인왕산 정상입니다. 바로 옆에 삿갓 바위가 있습니다. 인왕산은 많이 높진 않은데,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블랙야크 100산 인증 산이기도 합니다.

 

 

3번째 스탬프 인증 구간입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입니다. 돈의문을 찾지 마시고, 안내소를 찾으시면 됩니다. 한양도성길을 걷다보면 한옥이 보이는데 그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마지막 4번째 스탬프 인증 구간인 남대문입니다. 남대문 근처에 스탬프와 작은 안내소가 있습니다. 스탬프 4개를 모두 찍으셨다면 안내소에서 하얀색 기념 배지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인증 후 받는 배지와는 다릅니다. 인증 후 받을 수 있는 배지는 남산과 혜화 안내소에서만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탬프 투어는 끝이지만, 사진 인증을 위해서 남산 정상에 가야 합니다. 남산에서 마지막 인증 후 다시 내려와서 배지를 받아도 됩니다. 예약은 시간별 10명까지만 가능해서 정원이 모두 차면 배지를 받을 수 없습니다. 미리 예약 하시고 남산에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받으시면 추후 방문할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 인증 구간인 봉수대입니다. 이곳에서 셀카를 찍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스탬프 4개 인증, 사진 4개 인증 총 8개를 인증하면 한양도성 둘레길 코스는 마무리 됩니다.

 

 

인증 자체는 종료가 되었지만, 저는 원점으로 돌아가 지도상 원을 그리기로 했습니다. 남산 극장쪽으로 내려와서 좌회전하여 장충동 동국대 방향으로 걸으시면 됩니다. 걷다보면 동대문 쇼핑 타운을 거쳐 동대문으로 갈 수 있습니다.

 

 

동대문에 다시 도착을 했습니다. 길을 건너서 동대문쪽으로 가면 처음 스탬프를 찍었던 안내소가 있습니다. 20km 조금 넘는 거리를 걸었는데, 다른 둘레길 대비 난이도가 쉬운 편이라 크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등산에 대한 부담감이 있으신 분이라면 가볍게 둘레길 코스로 드래킹부터 시작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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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역 메밀국수 맛집 차돌박이 소고기에 싸먹는 고명환의메밀박이

↘ 일반생활|2023. 3. 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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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작가로 활동 중이신 고명환씨가 만든 브랜드 고명환의메밀박이에 다녀왔습니다. 소고기 차돌박이에 싸먹는 메밀국수 전문점으로 오로지 메밀국수 하나만 팔고 있습니다. 냉메밀, 비빔메밀, 온메밀 3가지가 끝이고, 여기에 소고기 차돌박이는 함께 나옵니다.

 

저는 친구와 가서 비빔과, 냉 두 가지를 먹고 왔는데 면이 쫀깃쫄깃 하고, 깔끔한 국물에 남김 없이 먹고 돌아왔습니다. 

 

 

소고기 차돌박이와 냉메밀입니다. 하나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이렇게 나오는데 9,900원으로 만원이 넘지 않습니다. 요즘 물가 생각하면 소고기도 주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은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먹어봤을 때 오이냉국의 시원함과 고유한 육수의 진하고 깔끔한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면은 탱탱 쫄깃한 느낌에 식감도 괜찮았고, 고무줄 같이 질기거나 탄력이 없는 면과는 달랐습니다.

 

 

비빔메밀의 경우 양념이 지나치게 맵지 않으면서 면과 잘 어울려 비볐을 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비빔에는 따뜻한 육수가 함께 나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소고기 차돌박이에 싸서 먹으면 더 맛있게 메밀국수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마곡역 맛집 고명환의메밀박이는 차갑냐, 따뜻하냐, 비볐냐 정도의 차이 뿐이지 오로지 메밀국수만 취급하고 있는 전문점이기 때문에 대충 만든 그런 느낌이 아니라 제대로 한 메밀국수를 먹었다는 기분이 들게 해줍니다.

 

 

소고기 차돌박이는 고소한 맛과 고유의 소고기 씹는 맛이 좋았는데, 빨리 먹지 않아 식으면 고기가 조금 질겨 질 수 있는 소고기 특성이 있으니 가급적 빨리 드시길 권해 드립니다. 적당한 살코기와 지방이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내어 메밀국수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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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시원하고, 면이 탱탱해서 마음에 들었는데, 여기에 소고기 차돌박이도 얹어서 먹으니 둘이 조화가 너무 좋아서 깔끔하게 그리고 약간은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까지 꽉꽉 채워서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살아 있는 탱탱한 면발! 그리고 아낌 없이 들어가 께가 가득~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까지 어찌보면 이것저것 들어간 면요리가 아니라 단순한 구성일 수 있는데, 이러한 점들이 오히려 고유의 메밀국수 맛을 더 내게하는 이유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친구와 조금씩 나눠서 둘 다 맛 볼 수 있었는데, 혼자 가게 되면 선택 장애가 올 것 같았습니다. 비빔은 비빔대로 맛있고 냉메밀은 냉메일 대로 맛이 좋았습니다. 아마도 여름이 되면 냉메밀을 더 찾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양념도 맛있어서 감칠맛이 나는 것이 좋았습니다.

 

 

가격이 착해서 마음에 드는 마곡 맛집 고명환의메밀국수입니다. 메밀국수 맛집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이 면도 탱탱쫄깃하고 국물이나 양념이 면과 잘 어우러져서 좋았기 때문인데 여기에 소고기 차돌박이도 주는데 만원 정도의 가격대로 즐길 수 있어 메밀국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찾아가 보시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소고기와 면사리 추가도 가능하지만, 1인분도 충분히 맛있게 배부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또, 친절하셔서 좋았는데, 한 손님이 브레이크 타임을 얼마 안 남기고 오셨는데도 잘 응대해 주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마곡역과 발산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2층이니 건물에 들어가셔서 에스컬레이터를 타시길 바랍니다. 타고 올라가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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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아웃팅스 일산 대형 식물원 카페

↘ 일반생활|2023. 3. 1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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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아웃팅스 일산점에 다녀왔습니다. 이곳말고 송도점이 있습니다.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처음엔 맞나? 싶었는데, 안으로 들어가 보니 사뭇 다른 분위기에 놀라웠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카페이자 식물원 카페로 정말 잘 꾸며 놨습니다.

 

 

야자수 위주의 푸른 나무들이 있고, 작은 연못과 건널 수 있는 다리 그리고 천장에는 예쁜 조명까지 달려있어서 분위기가 너무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굉장히 크고 넓어서 자리도 많고, 사람들이 많아도 공간이 넓다보니 시끄럽다는 생각이 거의 들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딸기 라떼 한 잔을 시키고, 식물들 바라보면서 대화하면서 잘 쉬다가 돌아왔습니다. 음료 가격은 만원.. 가격대가 상당히 높은 편이었는데, 자리값 혹은 입장료 포함이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음료가 특별히 맛있다기 보다는 실내에 꾸며 놓은 분위기 때문에 가는 카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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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아웃팅스는 한 공간에 2층으로 되어 있고, 천장도 높아서 답답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천장에도 조명과 식물들이 있어서 가운데 공간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고, 식물원 카페라서 뭔가 실내이지만, 실외의 느낌도 받았습니다.

 

 

좌식으로 된 공간도 있고, 테이블도 있었는데, 좌식으로 된 곳에 앉으니 공원에 와서 앉아 있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예쁜 구석이 없는 그냥 벽돌집이었는데, 안으로 들어와 보니 잘 꾸며놔서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주차 공간은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건물 바로 앞에도 공간이 있지만, 건물 아래에도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여유롭습니다. 또, 점심 때 브런치를 먹으러 오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좀 붐비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좀 더 한산한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예쁜 사진 찍고 싶고, 나무들이 가득한 카페에 가고 싶으시다면 추천해 드립니다. 일산과 송도점이 있어서 수도권에서도 접근하기 좋고, 주차도 가능해서 앉아서 쉬다가 오기 딱 좋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음식이나 음료의 가격대가 높았고, 공간이 넓은데 음식을 주문하고 받으러 갔다 오기에 동선이 너무 길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을 감수하더라도 한 번쯤 다녀오면 좋은 곳이란 생각은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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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횟집 해누리 가성비 좋은 랍스타 참치 모둠회

↘ 일반생활|2023. 3. 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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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역 현대백화점쪽 먹자 골목에 위치한 해누리라는 신촌횟집에 다녀왔습니다. 보통 활어회를 드실텐데 이곳은 랍스타를 회로 먹을 수 있는 곳 입니다. 랍스타 하면 가격이 엄청 비쌀 것으로 생각하실 수 있는데, 랍스타회 + 모둠회가 75,000원입니다.

 

물론, 양이나 회 종류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두 명이서 먹기에는 충분한 양으로 괜찮은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랍스타의 꼬리 부분은 회로 나오고, 그 외 부위는 가져가셔서 찜으로 다시 내주십니다. 랍스타를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마무리로 랍스타 볶음밥 또는 라면을 드실 수 도 있습니다.

 

금 가루까지 뿌려져서 나오니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는데, 탱탱하고 꼬들꼬들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뭔가 부드러울 거라는 예상하고는 전혀 다르게 고유의 식감이 있었습니다. 보통 먹어 보았다고 하더라도 익힌 요리만 먹어봤지 회로는 처음이었는데 독특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모둠회는 참치, 연어, 활어회가 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동시에 맛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 4점씩은 나오니까 양도 꽤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독하게 씹히는 회 부터 부드럽게 넘어가는 회까지 다양한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치의 경우 80kg 이상의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만 공수를 해오신다고 합니다. 무한리필집으로 가는 저품 참치는 제외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그리고 랍스타는 캐나다산으로 괜찮은 것으로 직접 가져오신다고 하니 신선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독하게 씹혔던 회인데 독특한 식감이었습니다. 회인데 약간은 육고기 느낌도 났는데 새로운 맛과 식감이었습니다. 지방이 많아서 살짝 고소한 맛도 나고 오독오독해서 부드러운 회 보다는 식감이 살아있는 회를 원하신다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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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타회를 다 먹으면 찜으로 다시 나옵니다.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고 살이 통통하게 올라 먹을 것이 꽤 있었습니다. 랍스타 전문점에서 먹는 정도의 느낌은 아니겠지만, 몸통의 내장이나 집게발 모양 그대로 나오는 살이 맛있었습니다.

 

 

살이 매우 통통하죠? 먹기 좋게 정리를 해서 내주시기 때문에 따로 발라 먹을 필요 없이 먹기만 하면 됩니다. 여기에 원하신다면 볶음밥이나 라면으로 추가해서 드실 수도 있습니다.

 

 

기본으로 나온 데친 오징어와 골뱅이 입니다. 아시는 맛이겠지만, 기본으로 나오니까 좋았습니다. 골뱅이는 달큰한 간장맛과 함께 먹을 수 있었고, 오징어는 초장에 찍어서 먹었습니다. 메인 음식이 나오기 전에 먹고 있으면 금방 회를 준비해서 내주십니다.

 

보통 회를 먹게 되면 10만원은 훌쩍 넘어가죠. 물론, 한 마리에 5만원 선에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양이 푸짐하게 나와서 먹었다 싶을 정도로 먹으려면 말이죠. 그런데 신촌횟집 해누리는 7만 5천원 기본에 기본적으로 나오는 것도 있고, 랍스타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소모임 하기에 좋은 작은 횟집이고, 사장님이 친절하셨습니다. 제가 방문 했을 때 모임을 한 흔적이 있었고, 옆 테이블에선 남자분들이 모여 술 한 잔하고 계셨습니다. 또, 바도 마련되어 있어서 혼술하러 가시기에도 좋은 곳 입니다.

 

월요일에 휴무이고, 오후3시~4시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점심에는 초밥을 드실 수도 있으니 신촌에서 점심을 드실 일이 있으실 때 방문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해당 업체로부터 협찬 받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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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에서 구입 한 무농약 설향 딸기 제철 과일

↘ 일반생활|2023. 3. 1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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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맛있기로 소문난 설향 딸기입니다. 딸기에도 종류가 은근히 다양한데, 보편적으로 크게 비싸지 않으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품종입니다. 때 마침 이번에 마켓컬리에서 기간 한정 포인트를 받게 되어서 무엇을 살까 하다가 딸기가 제철이라 구입해서 먹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딸기제철은 1~5월 사이입니다. 하지만, 처음 나왔을 때가 가장 맛있고, 점점 5월로 갈 수록 맛이 떨어집니다. 당도가 떨어지고 무른 딸기가 많이 나오게 되죠. 대신 1팩에 만원 이상 하던 것이 점점 내려가서 2팩에 만원, 3팩에 만원.. 이렇게 떨어지게 됩니다.

 

정말 달콤한 딸기를 먹으려면 조금 값을 치르더라도 빨리 먹는게 이득이긴 하죠. 하지만, 500g 딸기가 만원을 넘어가게 되면 부담이 되다보니 중간쯤 적정 시기에 먹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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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인 지금이 적당한 가격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1팩에 5천원대까지 떨어졌으니 말이죠. 그런데 마켓컬리에서 설향 딸기라고 해서 만원이 넘는 녀석을 구입해 봤는데 시장에서 판매하는 딸기와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 가격만 비싸서 아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장에서는 5천원 조금 넘는 가격인데, 마켓컬리에서는 1만원 조금 넘는 가격에 설향딸기를 팔고 있었기 때문이죠. 시장 딸기는 품종이 다르고 무농약이 아니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2배 정도 차이가 나면서 아주 달달한 딸기는 아니었습니다.

 

 

딸기철이 시작되고 나서 먹게 되는 딸기는 아주 달달해서 계속 먹게 될 정도인데, 지금의 딸기는 새콤달콤해서 꿀 같이 달달한 맛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새콤한 맛도 좋아하신다면 적당한 가격에 맛있게 드실 수 있겠지만, 마켓컬리에서 판매하는 설향딸기는 맛은 시장에서 판매하는 것과 비슷하면서 가격만 2배였으니 아쉬운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무른 딸기가 없었고, 마켓컬리에서 제공한 기간 한정 포인트 때문에 그나마 저렴하게 구입했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시장표 보다는 비싸게 구입했죠.

 

 

마켓컬리에서 과일을 사면 거의 맛이 없다는 평이 많았는데, 이번에 맛이 괜찮다는 후기를 보고 구입해 봤습니다. 맛은 새콤달콤 하니 나쁘진 않았지만, 가격이 사악했네요. 무농약 설향딸기라 그랬는지 사정은 알 수 없지만, 큰 맘 먹고 구입했는데 생각과는 다른 당도여서 살짝 실망을 했습니다.

 

과일은 먹어 보고 살 수가 없으니 운에 맡겨야만 하는 것이 참 그렇습니다. 아무튼 지금은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은 편이라 더 늦기전에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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