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 라이딩 아라뱃길!
브롬톤 라이딩 아라뱃길!
수자원공사 앞
브롬톤을 타고 아라뱃길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대략 신정동에서 출발해서 안양천을 지나 합수부를 통해 한강으로 진입 후에 공도를 지나 아라뱃길 자전거길로 진입을 했습니다. 안양천 합수부를 통해서 한강에 진입한 후에는 가양동 방향으로 직진하다보면 수자원공사 건물에 도착할 수 있는데 여기가 한강의 끝 지점입니다. 여기서 공도로 진입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초행길이였는데, 많은 분들이 오가고 계셔서 눈치껏 따라 라이딩을 진행했습니다. 중간중간 지도를 참고하긴 했는데 길이 거의 일자로 뻗어있거나 이어지는 길이라 진입 후에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리를 건너야 하는 지점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데로 울타리가 쳐져있고, 물이 앞에 펼쳐져 있어서 U자 모양으로 삥 돌아서 다시 진입을 해야합니다. 바로 앞에 다리가 있었으면 좀 더 편한 라이딩이 됐을 듯 하지만, 잠시 벋어나 다리를 건너간 후 진입하는 것도 나름 나쁘진 않았습니다.
탑이 있는 곳으로 이 지점에서 진행방향 기준으로 좌측으로 빠지면 됩니다. 길따라 유턴 후에 오른쪽으로 진입하셔도 됩니다. 날씨가 나쁘지 않은 날이였는데, 바람은 역풍이 좀 불어서 약간 힘든 구간도 있었습니다. 대중교통 없이 왕복 라이딩을 했는데 50킬로 조금 더 되는 거리입니다. 브롬톤 같은 경우 최대 40km/h정도 되는데 이 정도 속도로 계속 유지하긴 어렵고 25~35사이쯤으로 달렸던 것 같습니다. 시간은 대략 4시간쯤 걸린 듯 합니다.
이곳이 유턴지점입니다. 더이상 갔다가는 집에 못돌아가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해서 이쯤에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조금 더 가면 강화도로 빠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자전거로 서울에서 강화도까지 갈 수 있다는 말에 시작했던 라이딩인데, 강화도로 가는 길은 대형트럭이 많이 다니는 공도를 지나야 해서 위험하다고 합니다. 아라뱃길까지 라이딩 후 공항철도나 계양역을 통해서 서울로 복귀도 가능합니다. 브롬톤이라 로드를 타시는 분들에 비해서는 속도를 내기가 어려웠지만 접이식 자전거 치고는 제법 빠른 속도를 자랑해서 탈만 했습니다. 다만 쇼바도 없고 안장도 딱딱해서 충격을 몸으로 받아야 한다는게 아쉬운 점입니다. 대신 대중교통과 연계가 수월해서 미친 엔진이 아니다 적당히 좋은 길만 라이딩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자전거 일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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